BANDITRAZOS NEWS

아르헨티나 동포 ‘원로 예술가 김윤신’ 한국 전시회 성황

▲정병국 전 문체부 장관(왼쪽), 김윤신(중앙), 박완수 한-아 협회장(오른쪽).   ©브레이크뉴스

 

아르헨티나에서 ‘김윤신 미술관’을 경영하며, 작품 활동을 통해서 한국 미술과 조각을 아르헨티나에 알리는 원로 조각가 김윤신씨의 한국 초대작품전 '지금 이 순간, for a moment this moment'이 서울시 성북구 성북로 49 운석빌딩 3층의 'BANDI TRAZOS'(관장 안진옥)에서 7월8일부터 8월7일까지 열리고 있다.

 

김윤신 조각가는 1935년 원산 출신으로 홍익대학교 조소과를 졸업하고, 파리국립미술학교에서 조각과 석판화를 전공했다.

 

상명여자대학교 교수를 역임하던 중, 아르헨티나를 여행하다가 남미의 자연과 조각 재료에 매료되어 그곳에서 작품 활동을 하면서 오늘까지 현지에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김윤신 조각가의 작품 전시회는 한국-아르헨티나 수교 60주년을 맞은 기념으로 갤러리반디트라소가 성북구로 이전하면서 특별 초대전으로 열린다.

 

전시회의 개막식은 지난 7월9일 열렸다. 예술애호가, 김윤신 선생의 후배, 제자들과 외교관 그리고 중남미와 아르헨티나 관련 인사들이 참여해서 성황을 이뤘다.

 

김윤신 조각가는 일찍 한국에서 처음 '한국 여류 조각가회'를 발족시키는 등 우리 예술 발전을 위해 많은 기여를 했다.

 

▲주한 외교관들과 한-아협회 임원들.     ©브레이크뉴스

 

거주하는 아르헨티나에 2008년에는 김윤신미술관(관장 김란)을 개관하였고, 2018년에는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 한국문화원’에 김윤신 작가의 ‘김윤신 상설전시관’이 마련되어있어서 한국 문화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한국정부의 예술우대 정책과 한국문화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다.

 

7월 9일 개막식에는 정병국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참석하여 축하 인사를 했고, 한병길, 한·중남미협회장, 박완수 한·아르헨티나 협회장 이종률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기획관, 장영철 아르헨티나 이민50년사 편찬위원장, 등이 참석했고, Alfredo Bascou 주한 아르헨티나 대사 내외, Maria Castillo Fernandez 주한 유럽연합 대사, Juan Ignacio Morro 주한 스페인 대사, Wolfgang Angerholzer 주 호주 대사와 그의 부인 Susanne Angerholzer, Luis Molinas 주한 파라과이 대리대사 등이 방문하여 노작가의 정신과 작품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parkcoa@naver.com

 

▲ 김윤신 화가의 작품. ©브레이크뉴스



박채순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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